제주공항 교신 엿들은 중국인 10대 체포…카메라엔 군사시설 사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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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아일보 입력 2026-09-15 11:372026년 9월 15일 11시 37분 김예슬 기자 뉴시스 제주국제공항에서 무전기를 이용해 항공관제 교신을 몰래 청취한 1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소지한 카메라에서는 국내 타 지역 군사시설 사진도 발견됐다. 제주경찰청은 중국 국적 10대 남성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공항 4층 전망대에서 자신의 무전기로 항공관제 교신 내용을 1시간 30분가량 청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다.남성은 중국에서 구입한 무전기를 들고 사건 당일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남성이 소지한 카메라에서 타 지역 공항 내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다. 이 남성은 10대인데도 보호자나 일행 없이 여러 차례 제주를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대공 혐의점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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