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한 TV 방송에 출연한 이미지컨설팅 전문가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을 심층 해설해 공감을 자아냈다.
황 CEO의 검은색 가죽 재킷은 그 자체가 그의 개인 브랜드이자 엔비디아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는 GTC, CES 등 주요 행사를 비롯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가진 홍대 삼겹살 회동 때도 어김없이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홍정화 컬러에이치 대표는 최근 SBS ‘궁금한이야기Y’에 출연해 옷차림 하나가 어떻게 한 인물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완성하는지 짚어내 주목을 받았다.
홍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대표적인 사례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검은색 가죽 재킷에 대해 설명했다.
홍 대표는 황 CEO에 대해 “무대에 있을 때 강렬하고 힘 있는 가죽 재킷을 입기 때문에 굉장히 강해 보인다”며, 단순한 의상 선택이 아니라 옷이 발산하는 인상 자체가 곧 인물의 존재감으로 이어진다고 봤다.
그는 황 CEO가 비교적 작은 체구에서 오는 인상을 보완하고 강인하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가죽 재킷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체형 조건을 이미지 설계로 풀어낸 사례라는 것이다. 여러 프로필 등을 보면 황 CEO의 신장은 170cm 정도로 소개되고 있다.
이날 황 CEO의 가죽 재킷에 담긴 메시지에 대한 풀이도 주목을 끌었다. 홍 대표는 “(황 CEO 자신이) ‘나는 정적인 CEO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굉장히 움직이는 역동적인 캐릭터다’라고 하는 인상을 시각적 언어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정형화된 경영자상 대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리더라는 인상이 그의 검은색 가죽 재킷에 투영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반복’이 만들어내는 힘에 주목했다. 그는 황 CEO가 약 20년간 같은 스타일을 고수해온 사실을 언급하며 “이런 일관성이 곧 엔비디아라는 기업을 떠올리게 하는 강력한 퍼스널 브랜딩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하나의 옷차림이 시간과 함께 쌓여 브랜드가 됐다는 의미다.
일각에선 황 CEO의 염색하지 않은 흰머리를 주목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새치나 흰머리는 감춰야할 대상이었다. 사회생활에서는 하나의 공식처럼 자관리 부족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인식이 많이 달라지는 분위기다. 공식 석상에 등장한 유명인들이 염색하지 않은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또는 힙하게 표현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가령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자연스러운 백발을 유지한 것을 두고 강인함과 진정성을 강조하는 이미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흰머리, 그리고 당시 정부 때 발탁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흰머리에도 나름의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연예계에선 예수정, 문숙, 박호산이 염색하지 않은 흰머리 배우·문화예술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확률은 공개됐고, 경쟁은 이제부터다: 아이템은 운에 맡겨도, 컴플라이언스는 운에 맡길 수 없다 [BKL 게임&비즈리포트]](https://pimg.mk.co.kr/news/cms/202607/15/news-p.v1.20260714.6c9675c96253487ab186622f8e411171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