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내달부터 '위고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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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노보노디스크와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영업 및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티드 성분 주사제로, 평균 17%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주며 올해 2분기에는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종근당의 김영주 대표는 비만 관련 질환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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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파트너사로 낙점됐다. 종근당은 18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위고비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다음달 1일부터 위고비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 성분 주사제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돼 올해 2분기에는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아이큐비아 기준)를 기록했다.

위고비는 글로벌 허가 임상에서 평균 17%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피험자 3명 중 1명에게서 약 20%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도 일관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비만 동반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성공적인 공동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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