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을지로마저 세입자 못 구한다...서울 대형오피스 공실률 ‘경고등’

5 days ago 16

부동산 > 투자 상품 종로·을지로마저 세입자 못 구한다...서울 대형오피스 공실률 ‘경고등’ 업데이트 : 2026.07.27 10:58 닫기 2분기 A등급 공실률 6.6%2022년 1분기 이후 첫 5% 넘어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존스랑라살) 코리아는 지난 2분기 서울 A등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이 4년 만에 5%를 웃돌았다고 밝혔다.27일 JLL코리아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서울 A등급 오피스의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2.3%포인트(p) 상승한 6.6%를 기록했다. A등급 오피스는 연면적 1만평(3.3㎡ ) 이상, 바닥면적 330평 이상의 오피스 건물을 의미한다.이 수치가 5%를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5% 안팎의 공실률은 통상 임차인 교체나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 공실률 수준으로 간주한다.권역 별로는 CBD(도심권역)의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5.4%포인트 급등한 12.3%를 기록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화했다. 지난 4월에는 종각역 인근에 연면적 4만3000평 규모 G1 서울이 완공된 데 이어 5월에는 을지로3가역 인근 르네스퀘어가 준공됐다. 하반기에는 을지로3가역 이을타워, 내년에는 종로5가역 인근 디타워 효제 완공이 예정돼 있다. 다만 임대 계약이 완료된 빌딩들이 있어 입주 완료 시 공실률은 이보다 하락할 전망이다.YBD(여의도권역)는 공실률이 4.8%로 소폭 상승했으나 향후 5년간 외부 임대 가능한 신규 공급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GBD(강남권역)는 0.9%의 낮은 공실률로 안정세를 유지했다.2분기 서울 A등급 오피스의 월평균 실질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한 평당 15만2800원을 기록했다. 강남이 평당 16만3600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도심은 신축 자산 효과로 16만2400원, 여의도는 12만6500원을 기록했다.상반기 국내 오피스 시장 총 거래금액은 7조 425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거래로는 하나투자증권 빌딩(8112억 원)과 구로구 지타워(6977억 원), 을지 트윈타워 서관(6570억 원), 이마트타워(3500억 원) 등이 있다.향후 투자자들은 여의도와 강남 등 우량 입지 자산 위주로 선별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연내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도심 오피스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하기 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