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합의 임박소식과 기술주 낙관에 美주가선물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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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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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에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락하고 미국 주가 선물이 급등했다. 채권 수익률은 떨어지고 달러지수는 전쟁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AMD 등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 보고와 AI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오르면서 AI 관련 기술주 낙관론도 상승을 부추겼다.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6시 55분 기준 나스닥 100선물은 1.6% 상승했고 S&P500 선물은 0.9% 올랐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도 1.13% 올랐다.

이 날 미국 백악관과 이란이 전쟁 종식 및 상세한 핵협상 틀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 소식 이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9.9% 하락한 배럴당 92.2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 선물도 8.7% 하락한 배럴당 100.41달러에 거래중이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7bp(1베이시스포인트=0.01%) 하락한 4.35%에 도달했다. ICE달러지수는 0.6% 내리면서 전쟁 이전보다도 낮은 97.81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여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인수합병 소식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주가는 전 날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18% 급등했다.

종전 합의 임박소식과 기술주 낙관에 美주가선물도 급등

세계 최대 메모리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한국 증시에서 16% 상승하며 시가총액 1,593조원을 기록,글로벌 시가총액 기준으로 1조1,8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11번째로 가치있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는 10위인 테슬라에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와 JP모건체이스 일라이 릴리보다 높은 순위다.

알파벳은 AI 투자 확대를 위해 170억달러를 조달했다.

AMD의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여러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다. 샌디스크, 마이크론, 인텔도 모두 6% 이상 올랐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마진 개선을 보고하면서 17% 급등했다. 전력 장비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에서는 스톡스 600지수가 원자재와 자동차 관련 주식의 상승세에 힘입어 2.1% 올랐다. 노보 노르디스크 주가는 위고비 알약의 1분기 매출 급증에 힘입어 9.2% 급등했다.

BNY의 수석 거시 전략가인 제프 유는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상되지만, 나아갈 방향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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