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내란 선전 의혹’을 받는 이은우 전 KTV 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18일 이 전 원장에 대해 형법상 내란선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내란선전죄는 내란을 목적으로 선전·선동한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이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지난해 12월 13일까지 계엄과 포고령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반복·집중 편성하고, 비판하거나 저지하는 내용의 뉴스는 차단·삭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원장은 앞서 ‘계엄이 불법·위헌’이라는 정치권 발언이 담긴 방송 자막 삭제를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내란특검팀은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전 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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