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상식 기준…국회의원 되면 바로 차단”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정치 성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김장훈 8화 (정치 성향 논란 오늘 종결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장훈은 “나는 특정 진영에 속해 있지 않다”며 “정의와 상식에 따라 판단할 뿐, 내 편이라고 해서 감싸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이라도 아니면 아닌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정치에 무관심했던 과거도 언급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때까지 투표를 해본 적도 없었다”며 “선관위 홍보 일을 계기로 처음 투표를 했고, 1번과 2번이 아닌 것 같아 3번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행보가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축가를 부른 데 이어 광우병 촛불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행사, 탄핵 집회 등 다양한 정치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김장훈은 특히 취임식 축가와 관련해 “연예인으로는 나 혼자였다. 인수위에서 연락을 받고 처음엔 인순이 누나인 줄 알았다”며 “출연료는 2500만 원에서 1800만 원으로 조정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민노당에 투표하고 취임식 축가를 부른 데다 좌우 구분 없이 현장에 다 참석하다 보니, 처음에는 좌파로 보다가 나중에는 ‘좌도 우도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스스로도 ‘이게 뭐지?’ 싶을 정도였다”며 “댓글에 ‘사람 많은 데를 좋아해서 가는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 말이 웃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의 거리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정치인과 친분을 쌓지 않는다”며 “지인이 국회의원이 되면 바로 연락을 끊고, 임기가 끝나야 다시 연락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좌우를 나누는 기준보다 옳고 그름이 더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1991년 데뷔한 김장훈은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다 1990년대 후반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등의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인장과도 같은 발차기로 한때 콘서트로 전국을 누볐고, ‘기부 천사’로 불리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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