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대폭락, 전쟁 상황”…한정수, 이재명 정부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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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대폭락, 전쟁 상황”…한정수, 이재명 정부 직격

업데이트 : 2026.07.29 15:48 닫기

“외국인 놀이터 만들어놓고…정부 구경만 하나“

사진 I 한정수 SNS

사진 I 한정수 SNS

배우 한정수가 국내 증시 급락과 잇따른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언급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정수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오늘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사실상 전쟁이나 천재지변 이상의 상황인데 정부는 구경만 하고 있나. 미쳤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부가 지난 5월 느닷없이 2배 레버리지를 허용해 주식시장을 외국인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나 몰라라 외면하고 있다. 정말 미쳤나?”라고 적으며 현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낮 12시 19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고, 이어 오후 12시 32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금 난리 났다”, “내 돈이 녹아내리고 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 “주식하면서 이런 장은 처음 본다”, “개미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등 공감과 분노를 담은 댓글이 잇따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증권 관련 게시판에도 급락장을 성토하는 글과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ETN 거래를 허용했다. 해당 상품은 기초자산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으로, 금융당국은 당시에도 손실 위험이 큰 만큼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금융당국은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는 한편 투자자 예탁금 요건을 강화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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