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감소속 20대 역주행, 40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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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바람에 2분기 주담대 뚝 20대는 영향 덜 받아 대출액 늘어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라 1인당 신규 가계 대출액이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20대가 40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1인당 가계대출 평균 신규 취급액은 3414만 원으로, 전 분기보다 128만 원 줄었다. 2023년 1분기(3344만 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적다. 1인당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은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전 분기보다 409만 원 감소했지만, 올해 주택 거래가 늘면서 1분기(1∼3월)에는 99만 원 증가했다가 2분기에 줄었다. 특히 2분기에 1인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 평균(2억829만 원)이 전 분기보다 2110만 원 줄면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주담대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봤을 때 20대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92만 원 증가한 2억3217만 원으로 40대(2억977만 원)를 넘어섰다. 민숙홍 한은 가계부채미시통계팀장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 등 금융권 대출 관리 강화 영향으로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이 감소했다”며 “20대의 경우 무주택자, 생애 최초 대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대출 규제 영향을 덜 받아 신규 취급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2억3059만 원으로 전 분기보다 4397만 원 줄었다. 서울은 6065만 원 급감한 2억7140만 원, 경기·인천은 3348만 원 줄어든 2억1349만 원이었다. 규제 지역에서 대출 한도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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