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한도 줄인 KB, 가계대출 금리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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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주담대 한도 줄인 KB, 가계대출 금리도 올린다 국민銀 대출총량규제 맞추려이율 최대 연 0.53%P 올려문턱 높여 수요 억제 취지이달 5대銀 가계대출 3조 쑥이대로면 연간 한도 곧 초과타은행도 금리 인상 가능성 KB국민은행이 이달 말 가계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지키기 위해 대출 수요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국민은행은 전국 주택담보대출 1인당 한도를 최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춘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의 이번 조치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가계대출 실수요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대면 상품 위주로 금리 인상 국민은행은 오는 31일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 측은 "가계여신 적정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 위해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비대면 대출 상품인 KB스타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최대 연 0.53%포인트 오른다. 이번 금리 인상에서 가장 큰 폭이다. 최근 국민은행에서 나가는 비대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연 3.82~4.32%임을 고려하면 이번 인상을 통해 최대 연 4.85%로 오르는 것이다. 기존 대면형 주담대 상품의 최고 금리는 5.57%로 비대면 상품 대비 1.25%포인트 이상 높았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두 상품 간 금리 차이가 0.7%포인트대로 좁아진다. 손쉽게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상품의 문턱을 높임으로써 대출량을 조절하려는 취지다. 국민은행 측은 "비대면 상품의 금리를 대면 상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의 경우 비대면 상품이 0.26~0.49%포인트, 대면 상품이 0.15~0.25%포인트 오른다. 정부가 전세를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만큼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높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주요 신용대출 금리도 0.1~0.5%포인트 인상된다. 사업자든든대출 등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이나 새희망홀씨 등 취약계층 대상 대출은 이번 금리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전국 주담대 최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향후 국민은행에서 주담대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한도는 낮아지고 금리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자금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타 은행 확산 여부 촉각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 여타 은행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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