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부 시간 차이가 상위권과 하위권의 성적 격차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시 업체 진학사가 8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고등학생 3522명을 조사한 결과, 평일에는 약 3배인 공부 시간 격차가 주말엔 5.3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의 성적대별 평일과 주말 '순수 공부(순공)' 시간을 비교해보니 평일 기준 하루 4시간 이상 스스로 공부하는 비율은 1등급이 55.0%, 5등급 이하가 18.9%로 약 2.9배 차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이 되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주말에 6시간 이상 공부하는 1등급 학생은 46.8%로 평일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5등급 이하는 8.8%에 불과해 격차가 5.3배가량으로 커졌다. 특히 주말에 8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1등급 학생은 26.8%인 반면 5등급 이하 학생은 3.8%에 그쳐 약 7배나 차이가 났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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