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우산 챙기세요”…토요일 새벽 전국에 시간당 20~30㎜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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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부터 전국에 시간당 20∼30㎜의 호우가 예상되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충남서부와 전북서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20일까지 총 30∼80㎜의 추가 강수가 있을 예정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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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부·전북서부는 시간당 30~50㎜ 거센 비
토요일 아침 16∼24도·낮 21∼29도

서행하는 차량.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토요일 새벽 전국에 시간당 20∼30㎜씩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해오면서 오후 5시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밤부터 전남과 경남에도 비가 내리는 등 호우 지역은 점차 확대되겠다.

비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20일 밤, 강원영동은 21일 오전까지 강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서부와 전북서부에는 다른 지역보다 거세게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지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에는 20일까지 30∼80㎜(충남남부서해안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20일까지 예상 강수 분포도. [사진 = 기상청 제공]

인천·경기남부·서해5도·강원영서남부·강원영동·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광주·전남·대구·경북·경남서부·울릉도·독도에 20∼60㎜(강원남부동해안·대전·세종·충남내륙·경북북부·울릉도·독도 최대 80㎜ 이상), 제주에 10∼60㎜,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부산·울산·경남에 10∼40㎜의 추가 강수가 전망된다.

20일 기온은 아침엔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겠고, 낮에는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8도와 24도, 대전 18도와 26도, 광주 22도와 26도, 대구 19도와 27도, 울산 20도와 28도, 부산 24도와 29도다.

일요일인 2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13∼20도와 23∼29도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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