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선봉!’ 홍명보호, 중국의 ‘공한증’ 다시 심을까…동아시안컵 개막! [MK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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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선봉!’ 홍명보호, 중국의 ‘공한증’ 다시 심을까…동아시안컵 개막! [MK라인업]

홍명보호가 출격한다. 개막전 공격 선봉은 주민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은 문선민, 주민규, 이동경, 김진규, 박진섭, 김봉수, 이태석, 김주성, 박승욱, 김문환, 조현우가 출전한다. 벤치에는 이창근, 조현택, 나상호, 김동헌, 강상윤, 서명관, 이호재, 오세훈, 이승원, 김태현(전북현대), 서민우, 변준수, 모재현,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가 대기한다.

이번 대회는 개막까지 1년이 남지 않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각 소속팀은 선수들을 의무적으로 차출하지 않아도 된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파를 제외, K리그 23인과 J리그 3인으로 총 26인 소집 명단을 꾸렸다.

국내파가 주축을 이룬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총 10명의 선수가 생애 첫 A대표팀에 차출됐다. 홍명보 감독은 3일 첫 소집 훈련 당시 “선수들이 ‘테스트’라는 명목 아래에 전쟁을 시작했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다만,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이탈이 발생했다.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진우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하차했다. 그를 대신해 FC서울의 정승원이 대체 발탁됐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은 동아시안컵 최다 우승(5회)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 우승은 2019년 국내에서 열린 대회다.

중국전 익숙한 이름을 앞세운 홍명보 감독이다. 미드필더 김봉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다른 10명의 선수 모두 그동안 기용했던 중용했던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벤치에는 강상윤, 서명관, 이호재, 이승원, 김태현(전북), 서민우, 변준수, 모재현, 김태현(가시마) 등 9명의 새 얼굴이 대기하고 있다.

[용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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