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 6대4는 옛말”…월가 혁신가의 ‘4분할 포트폴리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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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주식·채권 6대4는 옛말”…월가 혁신가의 ‘4분할 포트폴리오’ 제안 ‘월가 36년차 베테랑’ 매튜 터틀 CEOAI병목·대체불가·장수주식 투자를채권은 버리고 ‘채권 너머’ 찾을 때화폐가치 하락·꼬리위험도 방어해야 매튜 터틀 터틀캐피탈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매일경제 본사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충우 기자] “전통적인 투자 조언들은 모두 60년, 70년 된 옛말이다. 달라진 시대에 맞춰 투자 전략도 변화해야 한다”매튜 터틀 터틀캐피탈매니지먼트(TC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방한 기간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1년 월가 커리어를 시작한 36년차 투자업계 베테랑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투자회사도 2개나 창업했다.터틀 CEO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전통적 자산배분 전략의 대안을 내놨다.그는 주식·채권 60대 40이나 40대 60 포트폴리오가 최근 시장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식과 채권의 동조화로 분산 투자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것이다. 터틀 CEO는 “현대인에겐 영구 포트폴리오(permanet portfolio) 개념을 현대화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영구 포트폴리오란 1980년대에 활동한 미국 투자자 해리 브라운이 고안한 자산배분 전략이다. 포트폴리오를 4분할로 나눠 경제상황과 관계없이 영구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브라운의 영구 포트폴리오는 주식(호황), 장기국채(디플레이션), 금(인플레이션), 현금(긴축) 각 25%씩에 투자하는데 터틀 CEO는 이를 시대 변화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터틀 CEO는 “일단 주식에 25% 투자한다”며 “주식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AI) 병목 테마와 AI가 대체 불가능한 ‘헤일로(HALO·광산이나 철도 등 무겁고 오래 쓰는 자산)’ 주식, 100년을 살아남는(lindy) 주식을 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0년을 살아남는 주식으로 코카콜라(1919년 상장)와 허쉬(1927년 상장)을 언급했다.이어서 “채권을 대신할 ‘채권 너머(beyond bond)’에도 25% 투자한다”며 “손해보험사 주식과 합병 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등”이라고 말했다. 터틀 CEO는 최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또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화폐가치 하락 대비 거래)에도 25%를 할애한다”며 “비트코인, 디지털 크레딧, 금을 섞는다”고 제안했다.마지막으로 “꼬리위험(tail ri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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