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론업계 24시간 감시 경쟁...DJI 드론, 배터리 교환에 1분도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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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중국 드론업계 24시간 감시 경쟁...DJI 드론, 배터리 교환에 1분도 안 걸려 배터리 교체하고 재이륙에 45초 걸려24시간 가동률 98.4%, 사실상 무중단 DJI가 14일 배터리 교환이 빠른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4’를 공개했다. [DJI, 차이신] 중국 드론업체들이 상업·공공 시장을 겨냥해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16일 중국 차이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 DJI는 최근 드론이 착륙 후 1분 이내에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재비행에 나설 수 있는 고속 배터리 교체형 자동화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4’를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용 드론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긴급 구조나 전력망 점검 등 기업 및 정부 기관의 24시간 상시 감시 수요를 선점하려는 포석이다.DJI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단 25초 만에 배터리를 갈아 끼우고 45초 이내에 드론을 다시 이륙시킨다. 24시간 기준 98.4%라는 사실상 무중단에 가까운 가동률을 구현한 것이다. 또한 두 대의 도크를 연동하는 교대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첫 번째 드론의 배터리가 소진되면 대기 중이던 두 번째 드론이 즉시 투입되도록 설계했다. 대규모 행사나 긴급 재난 현장에서 단 1초의 공백도 없이 연속 감시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기존 ‘Dock 3’ 모델의 경우 배터리를 15%에서 95%까지 충전하는 데 27분이 걸렸다. 이에 빈번한 순찰이나 24시간 이어져야 하는 산불·화재 감시 임무에는 치명적인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24시간 감시 체계를 위한 중국 업체 간 경쟁은 이미 가열되고 있다. 보잉 스마트 기술은 지난 2024년 약 2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비슷한 시스템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DJI가 교체 시간을 대폭 줄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24시간 드론을 띄우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동화 도크를 활용하면 운영자가 원격으로 임무를 지시할 수 있어 현장 인력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다.이 같은 경쟁은 농업 분야로도 번지고 있다. 광저우 지페이 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6일 차세대 ‘X-시리즈’ 농업용 드론을 공개하며 자동 충전은 물론 농약 혼합까지 스스로 처리하는 전용 독과 액체 주입 장비를 함께 내놓았다. 이 업체는 드론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통합된 생산·관리 시스템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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