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수전’ 다우키움·CJ 컨소시엄, 6파전 뚫고 우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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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오리온 등 5곳 제쳐…본입찰 당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매각가 5000억원대 거론…유상증자 통해 재무구조 개선 추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모습. 2023.7.28 ⓒ 뉴스1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중앙일보의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과 CJ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제 유튜브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과 오리온 등 5곳을 제쳤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매각주관사인 삼일PwC와 채권단은 이날 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을 중앙일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본입찰에는 글로벌세아, 금보개발, 다우키움그룹, 오리온,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가나다순) 등 총 6곳이 참여했다. 이 중 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전의 최대 변수는 CJ그룹의 합류였다. CJ그룹은 예비입찰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본입찰을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손을 잡으면서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CJ그룹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이미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하고 있다. 중앙홀딩스(64.73%),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15.63%)에 이어 단일 주주 기준 3대 주주다.이번 매각은 인수자가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수대금이 기존 대주주가 아닌 중앙일보에 직접 유입되는 구조다. 신규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권 이전이 동시에 이뤄지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매각가로 5000억 원대를 거론하고 있다.다우키움·CJ그룹 컨소시엄은 예정된 절차에 따라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서(SSA)를 체결하게 된다. 이후 금융채권자협의회와 사채권자집회 개최, 중앙일보 이사회, 주금 납입 등의 순으로 일련의 인수 과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채권단 협의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연내 워크아웃 졸업이 목표다.현재 중앙일보의 장단기차입금과 사채 규모는 총 3500억 원에 이른다. 이 중 내년 2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624억 원이며, 내년 전체 만기 도래 규모는 1294억 원에 달한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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