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PV5 이어 대형 PV7까지…기아, 유럽 전기밴 공략 확대[IAA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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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2026' 개막기아, 2번째 전용 PBV ‘PV7’ 세계 최초 공개내년 하반기부터 23개 버전 글로벌 순차 출시한국타이어는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솔루션K-모빌리티,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 '정조준' 등록 2026-09-14 오후 6:20:47 수정 2026-09-14 오후 6:20:47 가 가 [하노버(독일)=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승용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에서 입지를 넓혀온 기아가 대형 전기 상용차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와 차량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운송·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기아관에 전시된 (왼쪽부터) 더 기아 PV7 카고 롱과 더 기아 PV7 패신저 롱. (사진=기아)기아와 한국타이어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 참가했다. 유럽 경상용차 시장이 전반적인 수요 부진 속에서도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하자 차량과 타이어, 운영 솔루션을 아우르는 전동화 상용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이다. 기아 전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끈 차량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이다. 지난해 출시한 중형급 PV5에 이은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PBV다. PV5가 도심 배송과 소규모 사업자를 주로 겨냥했다면, PV7은 대형 물류·운송기업과 다인승 여객 시장으로 기아의 PBV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델이다. PV7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플랫폼을 다양한 용도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패신저 모델은 7·9·11인승으로 운영하고 카고 모델은 컴팩트·롱·하이루프 등으로 구분한다. 특장차 개발을 위한 샤시캡도 추가한다. 기아는 2027년 하반기 한국과 유럽에 카고 롱과 패신저 롱을 먼저 출시한 뒤 총 23종의 파생·컨버전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외부 특장업체와 협력해 고객의 사업 목적에 맞는 차량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전기차로서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96.2킬로와트시(㎾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카고 롱 모델은 한 번 충전하면 유럽 WLTP 기준 460㎞ 이상 달릴 수 있다. 최대 350킬로와트(㎾)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0분대 중반에 충전할 수 있다. 카고 롱의 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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