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 있는데 수비수를 왜 넣어요”…10살 초등생, 홍명보에 일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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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는데 수비수를 왜 넣어요”…10살 초등생, 홍명보에 일침 ‘화제’

입력 : 2026.06.29 17:06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 [사진출처 = 뉴스1]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 [사진출처 = 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에게 초등학생이 일침을 날려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어쩌다 이렇게 까지… 축협·감독 출입 금지 분노’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분노한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보도했다.

당시 서울역에서 한국의 탈락을 확정 지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경기 결과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이 32강이 진출하기 위한 ‘경우의 수’ 중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에 패했다.

이 과정에서 전파를 탄 한 초등학생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이 학생은 홍명보호의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 대해 “1대 0으로 지고 있으면서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어야 하는데 거꾸로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으니까 차라리 감독 없이 가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아공에 선제골을 허용한 홍명보호는 득점이 절실했던 상황에도 후반 막판까지도 수비수를 3명이나 두는 스리백 전술을 고집했다.

전술적 패착을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정확하게 간파한 인터뷰 장면은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초등학생도 아는 축구 상식을 벤치에 앉은 딱 한사람만 모른다” “말을 잘하네” “홍명보를 제대로 한방 먹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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