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어깨 염증과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개럿 크로셰(27,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진한 팀 성적과 맞물려 결국 시즌 아웃될까.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크로셰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어깨 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크로셰의 어깨 부상은 진전이 있는 상태. 하지만 투구 훈련을 시작할 정도는 아니다. 부상 당시에 비해 나아진 수준이라는 것.
즉 크로셰가 언제 투구 훈련을 시작할지 알 수 없는 것. 어깨는 야구 선수가 가장 다치지 말아야 할 부위. 특히 투수에게는 생명과도 같다.
예상 복귀 시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해도 8월 이후. 보스턴이 이번 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경우, 시즌 아웃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
보스턴은 22일까지 시즌 31승 44패 승률 0.413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는 무려 14.5경기.
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 역시 6경기로 결코 작지 않다. 사실상 포스트시즌을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경우, 크로셰를 이번 시즌 내 복귀시킬 이유가 사실상 사라진다. 2027시즌 대비에 돌입하는 것이 이득이다.
메이저리그 6년 차의 크로셰는 지난해 보스턴 이적 후 32경기에서 205 1/3이닝을 던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9 탈삼진 255개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2위.
하지만 크로셰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6.30 탈삼진 37개를 기록한 뒤, 지난 4월 말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보스턴은 지난해 초 크로셰에게 6년-1억 7000만 달러(약 2615억 원) 계약을 안겼다. 이 계약은 2031시즌까지. 이에 보다 확실한 재활이 필요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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