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전기안전공사 등 합동 조사
속도 제어 안 된 블레이드가 구조물 쳐
지난달 2일 경북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타워구조물(기둥) 전도 사고는 알람 센서 이상이 원인이라는 잠정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덕풍력발전과 전기안전공사 등은 사고 이후 조사를 통해 블레이드(날개) 속도를 제어하는 알람센서에 이상이 있어 꺾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의 경우 날개 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센서가 작동해 제어해야 하지만 고장이 나면서 속도가 제어되지 않아 균형을 잃은 블레이드가 타워구조물을 치면서 꺾였다는 것이다.
다만 타워구조물의 피로도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2005년 준공된 영덕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기 24기가 가동 중이었지만 지난달 전도 사고가 나면서 모든 발전기 가동을 중단해 왔다. 하지만 지난 23일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블레이드 균열을 점검하던 외주업체 근로자 3명이 숨지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노후 풍력발전기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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