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가 김포FC를 꺾고 선두권과 격차를 좁혔다. 에이스 에울레르는 1-1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이랜드가 3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6승 1무 3패(승점 19)로 3위 자리를 굳혔다. 선두 부산아이파크, 2위 수원삼성(이상 승점 22)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반면 김포는 3승 4무 2패(승점 13)로 7위로 내려앉았다. 5경기(1승 4무) 무패 흐름을 마감했다.
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강현제-박재용-에울레르, 백지웅-서진석-박창환, 손혁찬-박재환-김오규-김주환, 민성준이 출전했다.
김포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시헌-박동진-루안, 김민식-김성준-디자우마-임창석. 이찬형-채프먼-김태한, 손정현이 나섰다.
주고받는 흐름 속 이랜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3분 날카로운 역습 한방으로 김포의 수비를 허물었다. 상대의 코너킥 후 이어진 역습에서 에울레르가 강현제에게 패스를 내줬다. 강현제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쇄도하던 박창환이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랜드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2분 롱패스를 받은 강현제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컷백을 내줬다. 박창환을 거쳐 에울레르가 왼발 슈팅을 이어갔으나 위력이 약했다.
잠잠했던 김포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39분 루안의 오른발이 빛났다. 디자우마의 패스받은 루안이 박스 앞 정면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좌측 하단을 갈랐다.
후반전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랜드는 김오규를 빼고 박진영을, 김포는 이시헌과 김민식을 빼고 루이스와 이학민을 투입했다.
김포가 변화를 이어갔다. 후반 7분 김성준을 빼고 김도혁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이랜드도 대응했다. 후반 9분 강현제와 서진석을 빼고 변경준과 조준현을 투입했다.
이랜드가 한 차례 김포를 위협했다. 후반 30분 손정현 골키퍼가 걷어낸 볼이 짧게 떨어졌다. 이를 잡은 에울레르가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으나 빠르게 자리를 잡은 손정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랜드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35분 박재환이 박스 안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을 유도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후반 39분 키커로 나선 에울레르의 슈팅이 손정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손정현 골키퍼의 두 발이 슈팅 전 골라인을 벗어난 게 확인되며 주심은 다시 페널티킥을 찍었다. 두 번째 기회를 맞은 에울레르가 침착하게 우측 구석으로 슈팅을 꽂으며 2-1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분위기가 과열되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이랜드는 상대 세트피스 후 역습 상황에서 박창환이 거침없는 돌파로 1대1 찬스를 잡았다.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이어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김포는 퇴장 악재까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중원에서 볼경합을 벌인 루안이 상대에게 보복성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후반 추가시간 16분에는 상대 역습 상황에서 손정현 골키퍼가 박스 밖에서 변경준에게 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VAR 후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라 판단, 퇴장을 선언했다.
경기는 결국 그대로 종료됐다. 이랜드는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목동=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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