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이 간다] "판교~오리에 첨단벨트 … 미래 3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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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지자체장이 간다] "판교~오리에 첨단벨트 … 미래 30년 준비" 신상진 성남시장오리역 테크노밸리 내년 착수분당 정비물량 확대 추진하고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협의"대한민국 기준 도시 만들 것"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성남시의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남시 "계획에 그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로 보여주겠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도시 재정비와 첨단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분당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해 성남의 미래 30년을 위한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신 시장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가 성남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공정과 신뢰의 토대를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토대 위에서 성남의 미래를 바꾸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 중 하나는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조성이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거치는 도시혁신구역 대신 시가 결정권을 갖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사업 착수가 목표다. 성남시는 역세권이라는 입지와 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오리역 일대를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초고밀도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제4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최대 8만3000명의 고용과 연간 180조1288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시장은 "판교에서 시작하고 성장한 기업들이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성남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제4테크노밸리까지 이어지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노후 주거지역 정비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경우 주민들의 재건축 수요에 비해 정부가 정한 정비 물량이 지나치게 적다는 게 성남시의 판단이다. 올해 분당 정비 예정 물량은 1만2000가구인 반면 접수 물량은 6만6037가구에 달했다. 예정 물량의 5.5배로, 신청 물량 가운데 실제 선정 가능한 규모는 약 18%에 불과하다. 신 시장은 연차별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제한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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