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은 밀리는데 돈은 계속 들어옵니다…억만장자들, 거의 공화당 베팅

2 days ago 21

지지율은 밀리는데 돈은 계속 들어옵니다…억만장자들, 거의 공화당 베팅 상위 20명중 16명 공화당 쏠려AI·코인 규제 등 이해관계 걸려親기업 성향 공화당 지원 선호민주당은 조지 소로스 단 1명뿐양당에 후원한 단체도 3곳 나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중간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 뒤지는 가운데서도, AI·가상화폐 등 규제 이해관계가 큰 억만장자들의 거액 정치자금은 공화당에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한 후 최저 수준에 머물고 민주당이 중간선거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미국의 거액 정치자금은 오히려 공화당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 등 주요 산업의 규제와 정책 방향에 막대한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억만장자들이 친기업적 성향이자 집권당인 공화당에 거금을 쏟아붓는다는 분석이다.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정치자금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2026년 선거 주기에 모금된 28억달러(약 3조8713억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상위 20개 개인·단체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정치자금 상위 20대 개인·단체 가운데 16곳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캠페인에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화당 후원자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폴 싱어 엘리엇매니지먼트 창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화당 후보들을 후원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원네이션’과 가상화폐 거래업체 크립토닷컴 등도 포함됐다.반면 민주당에만 자금을 지원한 거액 후원자는 20대 개인·단체 중 조지 소로스가 유일했다. 나머지 3곳 개인·단체 가운데 2곳은 가상화폐, 1곳은 스포츠베팅 관련 후원자로 특정 정당에 집중하기보다 자신들의 산업에 우호적인 후보들을 후원했다. 1980년부터 미국 부유층의 정치자금 기부를 연구해온 애덤 보니카 스탠퍼드대 교수는 “거액 후원자들이 전통적으로 공화당에 우호적인 경향이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그 정도가 특히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한 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다 중간선거 판세도 공화당에 유리하지 않지만 대규모 정치자금은 공화당으로 쏠렸다. 최근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5%로 직전에 기록한 최저치 33%에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연방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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