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간암 수술·이식, ‘다학제 다운스테이징 치료’로 성공률↑”[건강 기상청 : 증상으로 본 질병-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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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완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B형·C형 간염 주원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급부상 ‘침묵의 장기’… 진행돼도 증상 無, 조기 발견 어려워 조기 발견 절제술 환자 5년 생존율 60~70% 이상 김완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박해윤 기자 간암은 국내에서 연간 약 1만5000여 건이 발생해 전체 암 발생 순위는 7위지만, 5년 생존율(이하 생존율)은 페암(42.5%)보다 낮은 40.4%에 머물 정도로 ‘중증 난치성’ 암군에 속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율이 50% 수준으로 위암(65~70%)이나 유방암(60% 이상) 등에 비해 여전히 낮은 편이다.(2023년 국가암등록통계) 간이 ‘침묵의 장기’로, 간암이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과연 어떻게 하면 간암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까. 또한 새로운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김완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를 만났다. 김 교수는 “20여 년 전 20%를 밑돌던 생존율이 40%를 웃돌 정도로 치료 성적이 크게 개선됐다. 아직 난치 질환이지만 현재 많은 치료법이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으며, 신기술의 다양한 조합으로 완치 목표 외과적 절제술의 적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치료를 포기해선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다학제 원스톱 통합 진료 체계’를 통해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후, 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색전술과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병기를 낮춘다. 그럼으로써 안전하게 절제술이나 이식술을 하는 ‘다학제 다운스테이징 치료’에서 매우 우수한 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외과적으로는 단일공 로봇 및 복강경을 활용한 최소 침습 간 절제술을 적용함으로써 환자들의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조기 일상 복귀를 성공적으로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교수와의 일문일답. 환자 80~90%가 만성 간질환간의 위치와 기능은?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오른쪽 상복부 갈비뼈 안에 있다. 소화,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합성하며 체내 독성 물질을 해독·배출하는 인체의 ‘화학 공장’ 기능을 한다.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을 생성하는 곳이기도 하다.”‘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이유는?“간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간의 표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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