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2차 표결서도 후보 선정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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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차기 수협은행장 2차 표결서도 후보 선정 불발 신학기 3표, 이형주 2표로 갈린 표심2파전 장기화하며 ‘행장 공백’ 우려도 Sh수협은행의 차기 행장 최종 후보 선정이 또다시 불발됐다. 지난달 첫 회의와 같이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 3표,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2표로 표심이 나뉘며 선임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를 다시 논의했다. 그러나 행추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추후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3차 회의는 10월 말~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수협은행 행추위는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해양수산부 추천 인사 3명과 수협중앙회 측 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최종 후보로 추천되기 위해서는 행추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와 수협 어느 한쪽의 지지만으로는 후보를 확정할 수 없는 구조다.현재 행추위원은 김병규 사외이사(재정경제부 추천), 박경철 사외이사(해양수산부 추천), 임형준 사외이사(금융위원회 추천)와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수협중앙회 추천), 정승만 경기수협 조합장(수협중앙회 추천)이다.앞서 행추위는 지난달 22일 열린 첫 회의에서도 최종 후보 선정에 실패했다. 당시 신 행장이 3표, 이 원장이 2표를 얻었는데, 이날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가 추가 표 확보에 나서면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파전 양상을 둘러싼 행추위원 간 이견이 재차 확인된 셈이다.신 행장은 재임 기간 비은행 부문 확대를 이끌며 실적을 끌어올린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연임 견제 기류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원장의 경우 향후 수협은행의 금융지주 체제 전환 과정 속 당국과의 소통력이 강점이지만, 현직 고위관료라는 특성상 이해충돌 우려를 끝내 떨치지 못했다.다음 회의에도 최종 후보가 정해지지 않으면 후보 재공모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재공모가 이뤄질 경우 모집 공고와 서류심사, 면접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해 최종 선임 시점은 상당 기간 늦어질 수 있다. 신 행장의 임기가 11월 17일까지라, 과거처럼 행장 공백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017년 행장 선임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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