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들이 정부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유스'를 통해 연 2%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연 3.6%에서 대폭 낮춘 금리다. 대출 가능한 은행은 5곳에서 7곳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부터 햇살론유스를 신청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들에 대해 정책금리를 연 1.6%포인트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햇살론유스는 제도권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학업·취업·주거 등의 생활자금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부 보증 대출 상품이다.
[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