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 전 마지막 기회, 정신차려라”…트럼프, 이란에 합의 요구하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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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美·이란 전쟁 2라운드 “참수 전 마지막 기회, 정신차려라”…트럼프, 이란에 합의 요구하며 압박 업데이트 : 2026.08.04 08:54 닫기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습.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며 합의를 종용했다.특히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도 높게 경고했다. 중동 국가의 요청을 받아들여 취소했다는 대대적 이란 공습을 언제라도 감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며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 이번이 그들(이란)이 좋은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그는 “참수 전에 그들(이란)에게 모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며 “우리는 이미 대규모 공격을 많이 했는데 그건 평범한 수준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그들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이란과 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이란 지도부 제거를 포함한 고강도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위협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단행하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의 만류로 취소된 공격이 아주 강력한 수준이었다며 실행됐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였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이번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압박 전술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습. [UPI,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4일까지 완전히 개방하는 방안이 첫 단계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이후 이란의 비핵화가 협의될 것이라면서 이 부분은 시일이 좀 걸릴 것이라고 부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도 했다.자신이 3선을 노리지 않기 때문에 이란과의 합의 도출에 있어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도 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이란과 성급하게 종전을 도모한다는 미국 내 지적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취소했다면서 신속한 합의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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