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문제 해결, 탐구능력-도전정신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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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박하을양 대통령상, 황현성군 총리상 상위 수상자 12명에 해외탐방 특전 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박하을 양(울산 대현초 5학년)이 자신의 발명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발을 쓰지 않아도 손쉽게 쓸 수 있는 문 고정장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만난 박하을 양(울산 대현초 5학년)은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을 잊은 도어핸들’ 발명품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손잡이로만 문 고정장치를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든 이 작품은 올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날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지도교사,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1979년 시작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생 발명대회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기르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885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299명이 전국대회에서 겨뤘다.대통령상은 박 양의 작품이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후진하면 자세가 바로잡아지는 컨베이어를 이용한 자세 교정 휠체어’를 출품한 황현성 군(대전 지족중 3학년)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 학생 작품을 지도한 교사 논문 38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대회 공동 주관기관인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동아콩쿠르 수상자들의 뮤지컬, 국악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800만 원과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은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가 절반씩 받는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11∼12월 해외 과학문화 탐방에 참여하며, 해당 수상작은 전국 시도 교육과학원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탐구 능력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장”이라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가 과학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1979년 1회 대회부터 후원해 온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최동일 전무는 “지원자들의 노력과 도전 정신, 끈기는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후원 대전=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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