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람은 커피 할인"…전국 40곳 '독서핫플' 열렸다

3 weeks ago 13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독서와 공간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밀리의서재 구독자가 제휴카페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오프라인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골자다.

밀리의서재는 15일 '밀리 플레이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리 플레이스는 독서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된 오프라인 서비스다. 밀리의서재 구독자에게 전국 제휴카페 40곳에서 음료 할인, 한정판 굿즈, 멤버십 전용 구독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작가 강연, 독서 토크, 취향 기반 북클럽 등 다양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책이 접근성이 높은데도 독서를 이어갈 수 있는 오프라인 환경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제휴카페에서 독서를 끊기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밀리 플레이스에 독서공간을 모아둔 것이다.

밀리 플레이스는 연내 100곳으로 제휴처를 확대한다. 복합문화공간이나 미술관, 호텔 등 다양한 일상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공개한 밀리 플레이스는 밀리의서재로 독서하기 좋은 카페를 선정한 만큼 향후에도 이 기준을 준수하면서 좋은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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