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기대작’의 추락…‘호프’, ‘하츄핑2’에도 밀려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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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기대작’의 추락…‘호프’, ‘하츄핑2’에도 밀려 4위 400만 문턱서 급제동…‘오디세이’·‘스파이더맨’ 하루 50만 쌍끌이와 대조호불호·손익 홍보 논란·황정민 사생활 공방까지 악재 겹쳐 ‘호프’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왕과 사는 남자’를 이을 ‘천만 영화’로 기대를 모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400만 돌파 전후부터 급격히 힘이 빠지더니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에도 밀려 박스오피스 4위까지 떨어졌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 누적 관객 수는 436만1541명이다.한때 극장가를 독주했던 ‘호프’는 개봉 초반 빠르게 관객을 모았지만 엇갈린 평가 속에 400만 돌파 전후부터 흥행세가 급격히 꺾였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장과 함께 정상을 내준 데 이어 ‘오디세이’,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까지 가세하면서 상위권에서 완전히 밀려났다.현재 극장가는 두 할리우드 대작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 ‘오디세이’는 전날 하루에만 52만53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7만6787명으로, 지난 5일 개봉 이후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같은 날 51만3897명을 불러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4만7888명이다. 두 작품의 일일 관객 수 차이는 불과 1만1439명으로, 하루에만 합쳐 100만 명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3위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다. 전날 12만4125명을 동원해 누적 31만157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첫날 ‘호프’를 밀어내고 전체 박스오피스 3위이자 한국영화 1위로 출발한 뒤 주말에도 자리를 지켰다. ‘호프’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예매율에서도 ‘호프’의 반등 조짐은 없다. 이날 오전 8시 12분 기준 ‘오디세이’가 56.0%(70만5735명)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27.3%,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 6.6%로 뒤를 이었다. ‘오케이 마담2’도 2.6%로 4위에 올라 ‘호프’는 예매율 상위권에서도 밀려났다.‘호프’의 출발은 화려했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라는 점에 황정민·조인성·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국내외 배우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개봉 전부터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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