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가능성에도 거꾸로 간 개미…상승 추종 ETF 팔고 곱버스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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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정방향 ETF 3703억 순매도…인버스·곱버스 655억 유입코스닥, 이달 719→858 '쑥'…폭락장 낙폭 되돌리며 중소형주 온기 확산"낙폭 과대 되돌림·키 맞추기"…코스닥 추격 매수엔 신중론"하반기 정책 효과로 상승 동력 확대"…'천스닥' 회복 전망도 등록 2026-08-11 오후 4:32:44 수정 2026-08-11 오후 4:32:44 가 가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닥이 이달 들어 20% 가까이 급등하며 전 세계 주요 주가 지수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 레버리지 ETF를 대거 팔고, 지수 하락을 추종하는 인버스·곱버스 상품을 사들인 것이다. 단기 급등에 추격 매수보다 차익을 실현하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코스닥 강세를 낙폭 과대에 따른 ‘키 맞추기’ 성격으로 보는 가운데, 하반기 정책 효과가 더해지면 다시 ‘천스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7포인트(5.32%) 오른 857.84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37포인트(0.39%) 오른 857.8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719.76에서 불과 7거래일 만에 19.19% 급등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상승률(18.72%)도 전 세계 주요 주가 지수 가운데 1위였다. 코스닥 19% 뛰었지만…개미들 레버리지 3420억 팔았다 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을 거래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은 지수 흐름과 달랐다. 개인 수급은 코스닥 관련 상장지수상품 중 거래가 활발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와 삼성증권 ETN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개인은 코스닥150지수 상승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3420억원 순매도했다. ‘KODEX 코스닥150’도 283억원어치 팔았다. 이들 상승 방향 상품에 대한 개인 순매도액은 3703억원에 달했다. 반대로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491억원, 지수 하락률의 2배를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은 164억원 순매수했다. 하락 방향 상품에 총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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