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교차로 69곳 운전 땐 신호등 남은 시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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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내비게이션과 연계한 ‘실시간 교통신호 잔여 시간 제공 서비스’ 대상지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번영로, 만남로·백석로, 천안대로 등 주요 도로 27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쌍용대로, 불당대로, 충무로, 봉정로, 남부대로, 대흥로, 중앙로, 충절로 등 교통량이 많은 42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추가 구축했다.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가 개방되는 천안 지역 교차로는 총 69곳으로 늘어났다. 도심을 운행하는 운전자는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T맵 등을 통해 전방 교차로의 신호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내비게이션 앱에서 관련 기능을 활성화한 뒤 목적지를 설정하면 된다.

시는 운전자가 신호대기 시간을 사전에 인지함에 따라 교차로 내 급정거와 꼬리물기 현상이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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