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투자, 빠르게”…전기차 전환 행정단축·반도체 팹 증설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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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첨단산업 투자, 빠르게”…전기차 전환 행정단축·반도체 팹 증설속도↑ 업데이트 : 2026.10.01 08:56 닫기 이형일 “韓성장의 돛 조여매겠다”7.9조원 현장대기 프로젝트 지원팹 전기·통신공사 통합발주 허용청정수소 발전시장, 10월에 재개정부 “투자친화적 제도기반 구축”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내연차 공장의 전기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인허가와 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 의견도 반영해 반도체 팹(fab·생산공장) 전기·통신공사 통합 발주도 허용한다. 팹 증설 속도를 대폭 높인다는 차원에서다.1일 정부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현장 중심 기업투자·혁신 2차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호(號)가 계속 순항하기 위해선 돛을 더 단단히 조여매어야 한다”며 “현재의 기회에 안주하기보단 잠재성장률 반등을 이뤄내기 위해 ‘성장의 돛’을 조여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회복의 온풍이 민생 곳곳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동시에 거시경제의 경로와 리스크도 세심하게 점검·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대책은 녹색산업·이차전지·첨단센서 등 첨단산업의 총 7조9000억원 규모 현장 대기 프로젝트를 속도를 높이고 첨단·신산업 분야에서 투자 친화적 제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먼저 내연차에서 전기차 공장 전환 투자를 위한 인허가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울산 내연기관 차 생산라인을 자율주행 전기차 중심 공장으로 전면 재건축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약 4조원이다. 하지만 환경·교통·재해 등 영향평가, 환경·안전·건축 관련 인허가 등에 3년 이상이 걸리는 것이 문제다. 이에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울산시와 현대차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인허가 및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1년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방자치단체 원스톱 지원 전담 프로젝트매니저(PM)도 지정한다.청정수소 생산·발전설비 투자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해 청정수소 발전시장 경쟁입찰 공고가 취소되면서 투자 결정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을 위해 이달 중 입찰 시장을 다시 개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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