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원에서 최초로 ‘케이컬처·엔터테인먼한트학 석사’가 배출됐다. 바로 한국인이 아니라 필리핀에서 온 유학생인 아비게일 자스민 랴모 씨(29)다.
랴모 씨는 ‘한국과 필리핀 K팝 팬덤의 콘서트 소비와 주최사와 기획 전략’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케이컬처·엔터테인먼한트학 석사 학위 심사를 통과했다. 논문은 양국의 K팝 팬 100명씩 총 200명과 전문가 10명씩 총 20명을 설문해 한국과 필리핀의 K팝 콘서트 소비와 팬덤 문화를 비교·분석했다.
랴모 씨는 8일 매일경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K팝은 듣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가 있는 음악”이라며 “한국적인 것이 가장 매력적이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이 소비될수록 한국 고유 문화와 특징을 살리며 차별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년께 샤이니를 시작으로 K팝을 좋아하게 됐다는 그는 2022년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2024년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 1호 입학생이 됐다. 랴모 씨는 “앞으로 한국에서 K팝 콘서트 연출과 기획·운영 관련 실무 경험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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