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年수출 1조달러 눈앞… 9월초까지 709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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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치 248일만에 넘어 역대 최대 반도체-선박 등 수출 증가 영향 한국 수출이 올해 들어 248일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지금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 사상 처음 수출 1조 달러를 달성해 독일과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 ‘수출 1조 달러 국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비중이 전체 수출의 40%를 넘는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자동차 등 반도체 외의 수출 기반을 넓혀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기준 한국의 올해 누적 수출액은 7094억 달러(약 957조 원)로 집계됐다. 종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하게 됐다. 올해 수출은 1월부터 8월까지 매달 역대 같은 달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에는 월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7월과 8월에도 각각 990억 달러, 983억 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컴퓨터 주변기기와 선박, 화장품 등의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품목별 온도 차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 8월까지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40%, 전체 수출 증가액의 약 74%를 차지했지만, 반도체와 함께 양대 주력 품목인 승용차 수출은 4.4% 감소했다. 수출액 1조 달러 달성까지 남은 금액은 2906억 달러다.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수출액(약 998억 달러)을 고려할 때 수출 누적액은 12월 초 1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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