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도 못 뗀 韓, 달러 스테이블코인 확산 지원 나선 美(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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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단독 보도 “美정부 차원 스테이블코인 지원책 마련 중”"민간기업과 정부간 합작사업으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지원""美재무부·국무부부터 국제개발금융공사까지 참여할 가능성도"中 주도 CBDC진영 '엠브릿지' 프로젝트에 맞불, 韓 입법도 지연 등록 2026-09-24 오전 8:57:15 수정 2026-09-24 오후 12:04:11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미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더 확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도로 속도를 내고 있는 글로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나 유럽연합(EU)의 디지털유로 도입 계획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재무부 본부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정부 내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 미국 정부가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해외 사용을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달러화의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구상에는 미 재무부와 국무부를 포함한 여러 연방기관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일부 소식통들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도 관여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DFC는 미국의 대외정책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부문과 협력하는 기관으로, 현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공동창업자 리언 블랙의 아들인 벤 블랙이 이끌고 있다. 미국 정부가 직접 자금을 투입하거나 규제하는 역할에만 머무는 대신, 민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손잡고 사실상의 달러 결제망을 해외에 확산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소식통들은 비공개 정보라는 이유로 익명을 요청했다. 미 재무부와 백악관은 이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국무부와 DFC 측도 코멘트를 거부했다. 미국 정부는 달러의 통화 지배력을 유지하고 미 국채 수요를 늘리기 위해, 정부가 민간기업과 합작사업을 만드는 방식으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통상 토큰 가치를 유지하고 상환 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준비자산으로 현금과 단기 국채를 보유해야 한다. 주요 통화별 스테이블코인 유통량 비교 (이미지= 디파이라마)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전통 통화에 가치를 연동한 디지털자산으로, 금융회사들의 채택이 확대되면서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유통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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