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잡일 대신 목공… 군산, 노인 일자리 새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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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폐목재 활용해 새집 등 제작 전북 군산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자원 순환형 생태 보금자리 조성 사업 ‘생명을 잇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단순히 폐기되던 폐목재를 활용해 생태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일자리 사업 참여 노인은 직접 측정·절단·조립 등의 목공 작업을 통해 새집과 곤충, 소형 생물을 위한 구조물을 만들고, 이를 은파호수공원 일원에 설치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노인 일자리의 청소·환경 정비 등 단순 업무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일자리를 만든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군산시는 설명했다. 군산시는 9∼11월 노인 일자리 어르신 3명을 선발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노인은 공구별 안전교육과 공정별 실습을 거쳐 생태 보금자리 구조물을 만들게 된다. 군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향후 사업 추진 성과를 자세히 분석해 2027년에는 참여 인원을 8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역량활용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 생태도슨트 사업과 연계해 생태 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이 사업은 폐목재에는 새로운 쓰임을, 어르신께는 새로운 역할을, 도시에는 새로운 생명을 더하는 사업”이라며 “시범 사업의 성과가 확인되면 전국 어르신이 함께 쓸 수 있는 모델이 되도록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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