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서 군 장병까지… 도박문제 예방·치유체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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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 세리머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제공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와 국방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군 장병의 도박 문제 예방과 치유·회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5개 기관은 17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군 장병 도박 문제 예방 및 치유·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스마트폰과 온라인 매체를 통한 불법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부터 조기 발견, 상담·치유, 금융·채무 지원까지 관계기관의 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사감위는 관계기관 간 정책 협력과 지원체계 연계를 총괄한다. 국방부는 군 장병 대상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 군 내 도박 문제 조기 발견에 협력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도박으로 인한 금융·채무 문제 상담과 불법사금융 원스톱 지원 연계를 강화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전문 상담과 치유·회복 서비스를 지원한다. 5개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협력사업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사감위는 이번 협약이 지난 5월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을 계기로 6개 관계기관이 구축한 청소년 도박 예방 협력체계를 군 복무 단계까지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조기 개입에서 나아가 군 복무 중인 청년까지 예방과 치유·회복 지원체계를 연계한다는 취지다.최병환 사감위 위원장은 “온라인 도박으로부터 군 장병을 보호하려면 예방 교육뿐 아니라 조기 발견, 상담·치유, 금융·채무 지원이 끊김 없이 연결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기관별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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