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6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야당에서 5번이나 공천을 받은 분”이라며 “그때 공천받을 땐, 가만히 있다가 우리 쪽에서 쓰겠다고 하니 (야당이 부정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는 건 사실 논리적으로 안 맞다”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는 ‘부정 청약 당첨 의혹’ 등의 편법 재산 증식, 보좌진에 대한 갑질 등 잇단 여러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수석은 이날 KBS <전격시사>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에서 너무 이렇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좀 맞지 않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수석은 “국민 우려를 굉장히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이 후보자가 즉각 아니라고 이야기한 것도 있고, 사실과 의혹 제기·과장이 현재는 혼재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은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셔야 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명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 수석은 “국민 우려를 굉장히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와대도 엄중하게 (제기된 의혹)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다”며 “다만 여기에 대해 후보자가 국민께 설명해 드리고, 판단을 구해야 되는 영역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유도할 기준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선 “기준점은 경우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며 “후보자 본인이 국민께 설명해 드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어 “국민 판단에 따라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오는 19일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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