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골목경제 살리는 ‘골목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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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신평시장 현대화-재건축 추진 구도심 창업-농촌 학교도 지원 민선 9기 ‘구미시 청사진’ 속도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28일 “민선 9기 시정 구상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의미인 ‘실사구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시민들 모두가 혁신과 변화를 체감하는 새로운 구미 시대를 반드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제공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최근 민선 9기 첫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7월 취임사에서 밝힌 ‘골목시장·해결시장·미래시장’ 구상을 사업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다. 첫 주제로 골목 경제를 택한 것은 선거 과정에서 들은 상권 회복 요구와 구도심의 빈 점포 문제에 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골목시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려 지역 소비를 늘리고, 해결시장은 주차·도로 등 생활 불편과 구도심의 묵은 과제를 풀겠다는 뜻이다. 미래시장은 산업·광역교통·문화 기반을 함께 키워 구미의 성장 동력을 넓히겠다는 약속이다. 이번 발표에는 시장 재개발과 빈 점포 창업, 구미역 광장 확대와 농촌 초등학교 지원이 담겼다. 주민 협의와 사업성 확보를 거쳐 산업도시의 활력을 골목과 농촌까지 확산시킬지가 관건이다. 다음을 일문일답. ―민선 9기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취임 때 ‘골목경제를 살리는 골목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 투자를 일자리와 지역 소비로 연결하고, 시민이 사는 동네에서도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구도심, 면 지역에 걸친 그 약속의 첫 실행 계획이다.” ―인동시장 재개발은 어떻게 추진하나. “1988년 준공된 인동시장은 점포 140곳 가운데 100곳가량이 비어 있다. 강동권 상권의 중심 기능을 되찾도록 600∼8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연말까지 사업 방식과 주체를 정하고 주민 의견을 모으겠다. 신평시장은 시설을 현대화하고 일부 건물의 재건축을 지원하겠다.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도 국유지를 매입해 새 상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도심의 빈 점포를 채울 방안은…. “사업구역 내 상가 891곳 가운데 164곳이 공실이다. 구미역 주변과 금리단길, 원리단길의 빈 점포에 스타트업(신생벤처) 공간을 만들고 시설 개선과 창업 교육을 지원하겠다. 구미역 일대 민간 건물도 임차·정비해 2028년부터 기술 창업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로 상권에는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축제와 공동 마케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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