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민원은 현장 방문이 최우선… 주민 밀착형 행정 운영”

1 week ago 14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단산저수지-쪽방촌 등 현장 점검 이전 공항 땅 개발, 주민의견 경청 도시철도 신설-연장 등 교통 확대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은 2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주민의 작은 불편부터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 제공 “행정은 주민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은 불편부터 바꾸겠습니다.”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은 25일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40여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익힌 현장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구정에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단산저수지와 동촌유원지 등 현장을 직접 찾고, 부서 간 경계에 가려진 문제도 담당자를 불러 곧바로 해법을 찾고 있다. ‘주민 밀착형 행정’을 통해 멈춰 섰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구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그가 이날 거듭 강조한 ‘윤리’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한다는 ‘무괴아심(無愧我心)’에 가깝다. 작은 인사와 배려, 보고서 한 장에도 공직자의 태도가 담겨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후 두 달이 되어 간다.“현장 곳곳을 다니며 주민의 기대와 따끔한 조언을 들었다. 기업은 판단과 실행이 빠르지만, 행정은 절차와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체감했다. 행정의 특성을 이해하되 불필요한 과정은 덜어내고 주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드는 데는 속도를 내겠다. 과거를 탓하기보다 내일의 성과로 평가받겠다.” ―기업 경영 방식 가운데 행정에 가장 먼저 접목할 것은….“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바로 움직이는 실행력이다. 단산지 물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작은 문제도 주민에게는 큰 불편이다. 담당 부서가 아니라고 선을 긋지 말고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 현장 방문이 보고로 끝나지 않고 개선과 재점검으로 이어지는 기본 구조를 만들겠다.”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무엇인가.“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민원 해결의 최전선이다. 형식적인 행사나 의전보다 주민 서비스가 우선돼야 한다. 동장과 직원들이 지역을 세밀하게 살피고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조직과 업무수행 방식을 바꾸겠다. 폭염 때는 쪽방촌을 찾아 지원책을 살피고 호우 예보 때는 현장을 점검했다. 안전은 주민 행복과 바꿀 수 없는 대전제다.” ―최근 동촌유원지 트리워크가 새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23일 개방한 트리워크는 금호강변 숲 위를 걷는 길이 173m의 공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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