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추석 극장가 대목을 앞두고 개봉한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이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다만 세부 흥행 지표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 향후 흥행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1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뒤 19일까지 나흘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앞서 42일간 1위를 수성해 온 ‘오디세이’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분위기다. 실제 관객 동원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좌석 판매율에서 경쟁작 대비 아쉬운 수치를 나타낸 게 그 이유다. 개봉 첫 주말 토요일인 19일 기준 ‘인턴’의 좌석 점유율은 33.8%로 전체 상영작 가운데 가장 높았지만, 좌석 판매율은 17.1%에 그쳤다.
경쟁작들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같은 날 ‘오디세이’와 ‘옵세션’은 각각 21.6%,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22.9%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모두 20%를 웃돌았다. ‘인턴’이 가장 많은 좌석을 확보하고도 실제 좌석을 채우는 비율에 있어서는 경쟁작들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그러나 ‘인턴’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만큼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남아 있기는 하다. ‘인턴’은 같은 제목의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최민식과 한소희라는 세대와 이미지가 다른 배우들의 만남을 앞세워 화제를 모았다.
관건은 이런 화제성을 실제 관객 유입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다.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안정적인 상영관 규모를 확보한 가운데, 추석 연휴에 관람 후기와 입소문을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장기 흥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무로는 ‘인턴’ 외에도 추석 연휴 하루 전인 23일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 등 대작을 나란히 선보인다. 두 영화 모두 실시간 예매율에서 ‘인턴’을 앞서고 있어 한가위 극장가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week ago
8

!["제 골 아닌 것 같아요" 손흥민 솔직 고백... 그래도 공식 득점 인정, 차범근과 韓 최다골 공동 1위 [상암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983,fit=cover,q=high,sharpen=2/21/2026/09/2026092822464350361_1.jpg)



![[오늘의 운세/9월 29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9/29/134748696.1.jpg)







![금주 432시간..랄랄, 10kg 제대로 뺐다 "마운자로·위고비 NO"[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678,fit=cover,q=high,sharpen=2/21/2026/08/2026083107152654706_2.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