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산 ‘BAD’ 잇나?…피원하모니, ‘탁송’으로 커리어 하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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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탁의 ‘힙 송’. 사진캡처 | 유튜브 M2[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SNS 알고리즘이 또 하나의 별을 띄워 올렸다. 팬 미팅에서 가수 비의 노래 ‘힙 송’을 커버해 큰 화제가 된 그룹 피원하모니의 멤버 인탁이다. 일명 ‘탁송’(인탁+힙 송)이란 이름으로 번진 SNS 발 신드롬이 급기야 TV 음악방송 메인 무대까지 꿰차며 심상치 않은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발단은 7월 열린 피원하모니의 팬 미팅이었다. 비의 ‘힙 송’을 자신만의 그루브로 재해석한 인탁의 무대 직캠이 SNS 쇼츠(짧은 영상)를 타고 삽시간에 번져나갔다. 이후 피원하모니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 클립이 파급력을 더하며 관련 영상 합산 조회수가 단숨에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커버 곡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 뮤직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8위에 오르기까지 했다.인탁의 ‘힙 송’. 사진캡처 | 유튜브 M2인탁은 원곡자인 비와 챌린지를 성사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는가 하면, 최근에는 엠넷(Mnet)의 대표 음악방송인 ‘엠카운트다운’에도 초대받아 단독 무대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 직후 이어진 라이브 방송에서 인탁은 눈물까지 쏟으며 벅찬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룹의 일원이 넘어 개인으로 이토록 “큰 관심을 받은 게 처음이라 많이 벅차오른다”고 했다.인탁의 ‘탁송’ 열풍은 얼마전 SNS 쇼츠를 장악한 그룹 에이티즈 멤버 산(최산)의 ‘배드’ 챌린지의 인기 궤적을 연상케도 한다. 6월 발매한 에이티즈의 미니 14집 타이틀곡 ‘배드’를 소재로, 멤버 산은 중앙에서 가슴을 튕기는 강렬한 핵심 안무를 숏폼에 담아 SNS를 강타했다. 멤버 산 특유의 서늘한 외모와 탄탄한 피지컬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한몫했다. 그의 남다른 외형을 두고 누리꾼들은 로맨스, 판타지 만화 등에 종종 등장하는 인물 유형인 ‘북부대공의 현실 버전’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여줬다.에이티즈 최산 ‘BAD’. 사진캡처 | 유튜브 SBS산이 쏘아 올린 쇼츠는 에이티즈를 마침내 국민 그룹 반열에 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상위권에 잇따라 이름은 올린 것은 물론 케이(K)팝 보이그룹 최초 북미 최대 페스티벌인 코첼라 입성 등 이미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아올린 팀이다. 글로벌 성취에 비해, 국내 대중이 이들의 진가를 체감하기까지는 다소 ‘시차’가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단 몇 초의 클립은 대중성을 확장하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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