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최수종이 하희라를 업어주겠다는 호언장담과 달리 다리 위에 주저앉는 반전으로 웃음을 안긴다.
15일 방송되는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 시즌3’ 3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여수 금오도와 안도, 대부도를 하루 동안 둘러보는 ‘1일 3섬 투어’에 나선다.
여행을 앞두고 하희라는 “예전에 섬 촬영을 갔을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뱃멀미를 걱정한다. 최수종은 “나만 믿어”라며 자신 있게 아내를 안심시킨다.
그러나 금오도 비렁길 3코스의 명물 비렁다리에서는 상황이 역전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최수종은 처음에는 “이 정도는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이지만 다리 중앙의 유리 바닥 구간을 마주하자 안절부절못한다. 결국 그대로 주저앉으며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인다.
하희라가 주변 풍경을 보라고 권해도 최수종은 “빨리 건너가자”며 다리를 빠져나가는 데만 집중한다. 결국 하희라의 도움을 받아 겨우 다리를 건넌 그는 아내의 손목을 꼭 붙잡고 의지한다.
하희라는 “나한테 의지하는 거야? 손목을 너무 꽉 잡는 거 아니야?”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업고 다니겠다더니 이게 뭐냐”고 장난스럽게 타박하자 최수종은 “다리 밖에 나가면 업어줄게”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대부도 낚시공원에서도 두 사람의 현실 부부 케미는 계속된다. 낚시에 도전한 하희라는 고기를 잡기 위해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고, 먼저 손맛을 본 최수종은 아내를 향해 연신 장난을 건다. 낚시에 몰두한 하희라를 보며 “낚싯대를 든 여인 동상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내가 낚시 가자고 하면 같이 갈 거야?”라고 묻는다. 하희라는 선뜻 “갈게”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하지만 곧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하희라가 제시한 조건과 두 사람의 첫 섬 낚시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여수 ‘1일 3섬 투어’는 15일 오전 7시 30분 방송되는 KBS2 ‘최수종의 여행사담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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