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빈, 측천무후 됐다… 최초 여황제가 될 상 (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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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양현민, 박명훈, 최예빈, 이지훈, 박강섭이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극본 김리헌·홍진이, 연출 김영조·구성준)에서 당나라의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문무’는 삼국 간 전쟁과 정치적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맞섰던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앞서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주요 인물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삼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당나라 인물들의 관계가 소개됐다.양현민은 당나라 황제 이세민 역을 맡는다. 이세민은 형제를 제거하고 권력을 차지한 냉혹한 군주이면서도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면 적의 신하까지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고구려 정복을 자신의 숙원으로 삼고 대규모 원정에 나서지만, 고구려군의 저항에 부딪히며 위기를 맞는다.박명훈은 이세민의 측근 허경종으로 출연한다. 허경종은 권력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정치적 인물로, 이세민의 고구려 원정을 보좌하고 황태자 이치의 대리청정에도 관여한다. 그러나 이세민이 사망한 뒤에는 그동안 감춰온 야심을 드러내며 당나라 조정의 권력 다툼에 뛰어든다.최예빈은 훗날 당나라 권력을 장악하는 측천무후 역으로 변신한다. 이세민의 후궁이었던 측천무후는 뛰어난 정치적 판단력과 야심을 지닌 인물이다. 이세민 사후 이치의 총애를 바탕으로 황후 자리에 오르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원로 대신들을 제거하며 영향력을 확대한다.박강섭은 이세민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되는 이치 역을 연기한다. 이치는 측천무후를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그녀의 정치적 행보를 뒷받침한다. 이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국정 운영을 측천무후에게 의존하게 되고, 당나라의 권력 중심도 점차 이동한다.이지훈은 당나라의 장수 설인귀 역을 맡는다. 설인귀는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위기에 처한 이세민을 구하며 황제의 신임을 얻는 인물이다. 이후 여러 전장에서 공을 세우고 이치와 측천무후의 신임까지 받으며 당나라의 주요 장수로 성장한다.이들 다섯 인물은 고구려 정복과 당나라 내부의 권력 다툼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이세민의 정복 야욕에서 시작된 갈등이 이치와 측천무후의 집권 시기를 거치며 신라와의 대립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작품의 주요 서사를 형성할 예정이다.제작진은 “당나라는 신라와 손을 잡으면서도 뒤로는 서늘한 야욕을 키우던 입체적인 국가”라며 당나라 인물들을 통해 동맹과 대립이 교차하는 국제 정세를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문무’는 11월 14일 토요일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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