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이어 산업·국방·국토부 장관들 잇단 광주행…800조 반도체 투자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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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최태원 이어 산업·국방·국토부 장관들 잇단 광주행…800조 반도체 투자 ‘속도전’ 국토장관·LH사장, 15일 군공항 안팎 방문대통령 지시 뒤 산업·국방장관도 현장 점검민형배, 투자 일정 맞춘 인허가·기반시설 지원“기업·인재·가족이 함께 사는 특별시 만들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오후 군공항 탄약고 이전 예정지를 찾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800조원 규모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투자 속도전에 나섰다. 대통령의 절차 단축 주문에 이어 기업 총수와 산업·국방부 장관이 광주 현장을 찾은 데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과 LH 사장도 방문에 나선다. 기업의 투자계획에 맞춰 군공항 부지를 확보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공급하기 위한 대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광주 군공항을 호남권 반도체 산단 입지로 결정한 뒤 신속한 후속 절차를 주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군공항 임시배치 계획을 보고받고, 2028년 중순으로 잡힌 완료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재검토를 지시했다. 부처별 추진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도 구체화하도록 당부했다.지자체도 기업의 투자 속도에 맞춘 행정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달 10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AI 국제포럼에서 “기업의 투자보다 행정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뛰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과 신속한 인허가, 교통·물류 기반,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다.기업의 행보도 현장으로 이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9일 민 시장과 함께 군공항 일원을 찾아 부지와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려면 생산시설 확충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공장 건설과 전력·용수 공급 일정을 함께 검토해 조기 착공 가능성을 살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후보지인 전남광주 서구 군공항을 방문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군공항 임시배치, 산단지정 및 부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계획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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