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높이 맞먹어
셰프 100명 투입돼 영국 왕실 헌정
이탈리아 셰프들이 영국 런던에서 길이 440m가 넘는 초대형 티라미수를 완성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런던 첼시 타운홀에서 진행된 기록 도전에서 완성된 티라미수의 총 길이는 440.6m다. 이는 2019년 밀라노에서 유제품 브랜드 갈바니가 세운 기존 기록(273.5m)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완성된 길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안테나 포함) 높이보다 불과 2.6m 짧은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셰프 100명이 참여해 이틀간 작업이 이어졌다. 기네스 규정에 따라 전 과정은 현장에서 직접 진행됐다. 제작에는 달걀 3000개 이상과 레이디핑거(사보이아르디) 비스킷 5만 개가 투입됐다.
도전을 기획한 미르코 리치는 2017년 이탈리아에서 같은 기록을 세운 뒤 경쟁팀에 타이틀을 내줬지만, 이번 도전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그는 “티라미수는 이탈리아가 세계에 수출한 가장 놀라운 디저트”라며 “이번 행사를 런던에서 개최한 것은 영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밝혔다. 세계적 도시 런던에서 기록 도전을 진행해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완성된 티라미수는 황금 왕관 장식으로 마무리됐으며, 영국 국왕과 왕실에 헌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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