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성능평가센터 공모 선정
인허가·검증·제품화 등 지원
춘천시가 체외진단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허가,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국가 거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춘천시는 산업통상부 ‘2026년 제2차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 공모에서 ‘춘천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국비 등 총 305억원을 들여 춘천 바이오융복합산업화지원센터에 조성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과 강원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춘천시는 센터를 통해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시험·평가, 인허가,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기능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성능시험 서비스를 일원화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아이디어 제품화, 제품 설계, 성능 최적화, 분석적 성능 검증, 임상적 성능평가, 인허가 획득 등 사업화 전 단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자체 성능평가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동안 춘천시는 체외진단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 또 디지털 랩온어칩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AI 기반 차세대 체외진단 기술과 초소형 정밀진단기기 개발 기반도 다져왔다. 여기에 센터가 구축되면 제품 개발부터 성능평가, 인허가,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역 내 전주기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의 체외진단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첨단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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