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꼭 알아야 할 테크 뉴스 [한경 테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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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5 06:00 수정2025.04.25 06:00

2025년 4월 25일 출근길에 읽는 한국경제신문 테크&사이언스부의 주요 기사입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가 '한국판 CES'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는 AI 기반 일상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였고, 삼성SDS는 1분기 실적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생성형 AI 앱 '딥시크'가 사용자 데이터를 틱톡 계열사에 무단 전송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월드IT쇼, 한국판 CES로 도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IT쇼'를 방문해 "월드IT쇼는 '한국의 CES'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 아프스 등도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12개국 45개사 바이어와 국내 기업 150여 곳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렸습니다. 장관은 "월드IT쇼를 글로벌 규모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442431
▶반려동물 진단도 AI로…SKT·KT "일상 대전환"
=SK텔레콤과 KT는 24일 개막한 '2025 월드IT쇼'에서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테마로,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AI 기반 음성 질환 진단 기술 '보컬 비전' 등을 소개했습니다. KT는 'K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AI 전광판과 AI 야구선수 '로하스' 등을 전시하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442451
▶삼성SDS, 1분기 영업익 19% 증가
=삼성SDS는 2025년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26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조4898억 원으로 7.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77억 원으로 0.4% 증가했습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6004억 원으로 3% 증가했고,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6529억 원으로 23% 성장하여 IT부문 매출의 40%를 차지했습니다. 물류 부문 매출은 1조8894억 원으로 11.6% 증가했으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매출은 2850억 원으로 12% 성장했습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첼로스퀘어 등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42956i
▶딥시크, AI 질문 내용도 틱톡 계열사에 유출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딥시크'가 이용자들이 입력한 프롬프트 데이터를 사용자 동의 없이 중국 바이트댄스(틱톡 운영사) 계열사인 볼케이노엔진에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에 해당 데이터를 즉시 파기하고, 한국어로 된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공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딥시크는 대부분의 시정 권고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시정 조치 이행 후 국내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44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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