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노래로 풀어낸 10대의 성장기…‘노래하는 아이들’ 무대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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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대동중, 콘서트 뮤지컬 선보여 보컬·안무 교육, 협업 경험으로 성장 26일 경남 김해시 김해대동중 대강당에서 열린 뮤지컬 ‘노래하는 아이들’ 모습. 김해대동중 제공 10대의 성장기를 경쾌한 음악과 춤으로 풀어낸 뮤지컬 ‘노래하는 아이들’이 열린 26일 오후 경남 김해시 김해대동중 대강당. 강렬한 비트가 울려 퍼지고 화려한 조명이 무대를 가른 대강당은 실제 K-POP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무대 위에서 춤추는 학생들의 얼굴엔 긴장감 대신 자신감이 가득했고,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도 쉴 새 없이 이어졌다.김해대동중(교장 박주서)은 26일 오후 6시 김해대동중 대강당에서 K-POP 콘서트 뮤지컬 ‘노래하는 아이들’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경남교육청과 김해대동중, 동아일보사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나도 뮤지컬 스타!’의 일환으로 열렸다. ‘노래하는 아이들’은 뮤지컬 형식에 K-POP 콘서트의 역동적인 무대와 시적인 감성을 더한 청소년 공연 콘텐츠다.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때로는 흔들리면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담았다.김해대동중 학생들은 7월부터 보컬과 안무 등 예술교육을 받으며 공연을 준비했다. 또 배역을 맡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연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무대에 대한 자신감과 협업의 경험도 쌓았다.공연은 김춘경 동덕여대 공연예술전공 교수의 연출로 진행됐다. 김유진 선생이 보컬을, 김태욱 선생이 안무를 각각 지도했다. 학생들의 에너지와 개성이 살아 있는 노래와 춤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이번 공연은 단순한 학교 공연을 넘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가 됐다.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것이다.뮤지컬에 참여한 3학년 이서진 학생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연습을 계속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박주서 김해대동중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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